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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인도 철학은 신비롭지 않다 오늘은 인도 철학은 신비롭지 않다에 대한 도서를 리뷰하겠습니다. 인도 철학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물론 인도에는 인도철학이라고 부를만한 상당한 내용이 존재하고 있는 데 그중에서도 가장 가본 적으로 모든 인도 사상에 있어서 골격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인도 사상의 틀로서 우파니샤드를 배태한 원시적인 인도 철학의 흐름을 읽어보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함의를 생각해 보록 하자. 먼저 인도 철학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에 궁금증이 이는 것은 사실이지마는 즉 인도 철학이라는 것이 인도의 토착 세력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아리안(arian)의 도래와 함께 유래한 것인지에 관해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인도 철학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의미 탐구에 있다고 하겠다. ..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하여 성 시스틴 성당에 그려진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면 플라톤의 손은 하늘을 향하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손은 아래쪽을 가리키고 있다. 플라톤은 이상을 추구한 관념론적 철학자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을 추구한 유물 몰 적인 철학자라는 이야기로 해석한 것이다. 그리고 라파엘로뿐 아니라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라파엘로의 견해에 동의하는 듯하다. 행복 추구 이러한 라파엘로가 가지고 있었던 일반적인 양 철학자에 대한 견해는 바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오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태도에 대해 잠깐 주마간산 격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철학에 반기를 들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더불어 오랫동안의(20년) 세월을 함께한 플라톤의 제자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
[도서 리뷰] 그리스 자연철학 오늘은 그리스 자연철학을 읽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철학 이야기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철학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인간의 생존 전략을 위한 고급적 표현의 사고 체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인간의 사고의 흐름을 검토함으로써 어떻게 인간의 삶에 공격성 제거 불가능성이 뿌리 깊게 박히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천박하게나마 검토해보도록 하자. 물어볼 필요도 없이 이러한 검토는 지리적으로 서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럽 대룩 뿐 아니라 그들과 비슷한 문명적 수준을 누렸던 동아시아의 중국과 서아시아의 인도를 포함하는 검토를 동일하게 시각 안에서 동일한 통찰로서 시도할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 먼저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어떻게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이해를 하였는지에 대해서 검토해 보도록 하자. 고대 그리스 철학을 먼저 ..
이직할수 있는 용기 67세 미화여사님이 이직을 이유로 퇴사를 하셨다. 본인은 미안함에 집안사정이라 말했지만 내가 누구인가? 이 지역 사정을 적당히 아는 사람아닌가? 주워들은 소식으로 짐작하여 "다음달 21일 오픈한다는데, 50미터 앞에 건물에 가시려고 하죠? 라고 했더니 놀라는 얼굴이 역력하다. 이곳은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 특히 미화일은 사람들 인식부족도 있고 힘들고 어렵고 늙어야 할수 있는 일이란 인식으로 사람구하기가 더욱 힘들다. 그분은 연세가 있으셔서 무료로 전철을 이용하는데 그곳이 전철에서 가까우니, 앞으로 3년정도 더 벌어볼 생각으로 이직을 결심하셨단다. 그 소리를 들으며 속으로 그럼 나도 70까지 벌어야 하나? 앞으로 몇년이 남은거야? 20년이 넘게 남았잖아? 휴...한숨을 쉬었지만 속마음일뿐 내색하지 않았다...
철학이 발생 하기 이전의 신화 이야기 철학이 발생 하기 이전의 신화 이야기이다. 인간들은 신화를 막연하게 어떤 신비적인 것이라든가 불합리적인 어떤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재 과학 시대를 살아가는 보편적인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이었다. 그래서 신화적 세계는 서양의 계몽주의의 도래 이래 역사적 사실로서 전혀 신빙성이 없는 말 그대로 인간의 허구의 산물로서 치부되어 자연스럽게 역사적 흐름 속에서 폐기되어 지거나 아니면 후진성 극복의 본보기로서 의도적으로 과학적 인간들에게 혹은 과학적 인간상을 추구하는 인간 군상들에게서 추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화에 대한 인식은 이제는 인간의 인간 스스로에 대한 그리고 인간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일체의 자연에 대한 인간의 나름의 해석이었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신화는 새롭게 각광받..
[생활 수필] 속상함 여러분은 어떨 때 가장 속상함을 느끼나요? 아마 생각한 데로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그러실 거예요. 오늘 겪은 일에 대한 생활 수필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 야간 미화 여사님이 출근하면서 신발 몇 켤레를 들고 와서 세탁소에 맡길 거라 하였다. 잠시 그 언니가 그 쇼핑백에 담긴 신발을 보더니 모두 버릴 것인데 동생이 잘못 들고 왔다고 하면서 버리라고 했다. 미화일을 하시지만 어엿한 백화점 vip고객이다. 생전 처음 자매가 직장일을 해 보는 터라(솔직히 이 부분이 참 부러웠다.) 너무 재미있어서 처음에는 6시 출근인데 2시부터 옷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시간을 기다렸다고 했다. 야간 미화 여사님들이 근무에 투입되고 나서 주간 미화 여사님이 퇴근을 하시면서 쇼핑백에 대해 묻길래 버릴 것이라 했..
[도서 리뷰] 그리스 철학에 대한 이해 그리스 철학에 대한 이해 어려운 책이었지만 나름대로 리뷰합니다. 철학에 대한 고찰 그리스 철학자들이 인간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사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지적으로 혹은 넓은 의미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 서양 중심적인 사고방식의 반영일 뿐이다. 구체적으로 그 이유는 탈레스가 하늘 보고 거닐다가 옆 도랑에 빠질 때에 이미 인도에서는 정교하게 발달한 철학적 논리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상식적인 불문가지의 이슈이고 중국에서도 학문적 분위가 더 이른 시대에 싹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다 못해 고립되어 있던 중남미에서도 이미 이 시기에는 나름대로 그리스에 거의 비견될 만큼의 지적 수준을 지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필자의 생각이기도 하다. 그리스적 사고 그런데..
[도서 리뷰] 기독교 원죄설을 비판하다 를 읽고 오늘은 기독교 원죄설을 비판하다에 대한 도서 리뷰입니다. 공격성 제거 불가능성 공격성 제거 불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의 바탕에는 기독교의 원죄설이 깔리워져 있다. 이 원죄라는 것은 성경에서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은 후세 기독교 학자들의 주장인 데 그 핵심 내용은 인간은 모두가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지 않고서는 인간의 죄를 제거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이브)의 범죄로 말미암으로 생긴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지울 수 없는 죄에 의해 운명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삼위일체에 - 성부(유일신), 성자(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성부의 능력을 전달하는 일종의 힘 혹은 능력) - 의해서 인간은 유일하게 이러한 죄로부터 벗어날 수 ..